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21개 소관 부서장 및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피해복구현황 및 올여름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오산시가 올여름 자연 재난을 대비한 현황을 보면 전년 피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과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 가운데 △저지대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하천변 침수우려도로 △지하차도 △대형 건설공사장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추가 발굴하는 등 사전통제 체계를 확립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민들께서는 하상도로 및 하천변 이용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년도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저지대 반지하 주택 침수, 오산천 산책로 유실, 문화재 성벽 침하, 농경지 및 용배수로 파손 등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 이미 복구를 완료했으며 문화재 등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행좌석형 버스 8301번’ 판교·야탑역 운행 개시
이번 직행 좌석형 버스 개통으로 오산에서 수원을 거쳐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50분으로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운행 경로를 보면 송탄 터미널을 기점으로 오산역 환승센터(2층)와 오산 운암 주공 5단지를 거쳐 판교역 및 야탑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운행 횟수는 1일 12회로 평균 배차간격은 100분이며, 이용요금은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된다. 직행 좌석형 버스로 전환되어 오산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및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8301번 직행 좌석형 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교통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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