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11년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는 총 56명의 시민이 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화성시 주민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 예산과정 의견제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선정한 주민제안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2023년도 본예산에 주민제안사업 58건, 51억원, 주민숙원사업 199건, 83억원을 편성했다.
◆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앞서 지난달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가 ‘장애인 학습동반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를 길러낸 것이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장애인 학습자 이해와 장애감수성 △장애인 평생학습의 필요성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교수법 △강의계획서 작성 실습 △비전수립 및 실천 워크샵 등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강사와 시민 등 총 29명이 수료했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파견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박정은 평생교육과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를 만드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며 “직업교육부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5월부터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 과정,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성과 공유회 및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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