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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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3-04-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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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 + 영남대 연합 결성,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 추진

  • 대학 제약 요소 해소, 지역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의 저변 확보 계기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구미시]

우리나라 반도체의 원조 도시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일 오전 10시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 및 실무 간담회는 김영식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 됐으며, 반도체 특성화대학의 성공적인 추진과 반도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환범 영남대 경영전략부총장과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등 30개사가 참여했으며, 경상북도‧구미시‧금오공대‧영남대 간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보고’와‘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계획’발표 후 반도체 기업의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 인재양성 사업으로 대학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학과,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재약 요소를 해소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 저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반도체 특성화 대학 추진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인력양성, 기업간 연대활성화, R&D 등을 뒷받침하는 역량강화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확보다.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을 위한 금오공대와 영남대 간의 연대 협력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반도체 특성화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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