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이달 3일 김종구 주몽골대사관 특명전권대사와 만나 양국 대학 간 폭넓은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 대사는 이날 전북대가 전북의 대표 거점대학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플래그십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는 것에 큰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고, 몽골 대학들과의 긴밀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구 대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대학교의 모습을 접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전북대와 몽골 유수 대학들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GTEP사업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이번 시상식에서 16기 신준수 학생(농업경제학과)은 사업단 활동과 협력업체의 수출지원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16기 한희정 학생(무역학과)은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의 리더십 발휘 및 전북대 GTEP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작성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틀을 다진 점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경아(독일학과)·김시연(무역학과)·김태림(무역학과)·남헌(스페인중남미학과)·박민주(무역학과)·서윤영(무역학과)·이경선(일본학과)·이서현(일본학과)·최지혜(무역학과)·한희정(무역학과)·허정우(무역학과) 학생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명의의 ‘글로벌 무역전문가’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전북도·전주시가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인재양성사업으로, 매년 35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특강, 무역이론 및 실무교육, 박람회 참가 등 무역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수출유망기업의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통역 및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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