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G 어워즈 개최···구광모 회장 "고객가치 실천하는 모두가 LG의 자랑"

LG인화원서 'LG 어워즈'…고객 감동 대상 5팀 등 총 112팀 수상

LG가 지난 한 해 동안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LG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3 LG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그룹 차원의 혁신상으로 혁신적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 심사를 진행하고 어워즈 주인공인 구성원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수상자를 비롯해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나만의 고객가치를 묵묵히 몸소 실천해주신 여러분 모두가 LG의 자랑”이라며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의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고객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MZ세대 심사단인 고객 대표 2명은 시상식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고객 감동 실천 등 4개 부문에서 5개 팀이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고객 만족상 65개 팀, 고객 공감상 42개 팀 등 총 112개 팀이 LG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편 LG는 전체 수상 규모를 미리 정하지 않고 심사를 하고 있는데 구성원의 고객가치 실천 노력이 이어지면서 해마다 수상 팀이 늘고 있다.
 
LG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2년 전에 비해 수상 팀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LG 대표(뒷줄 왼쪽 첫째)가 수상 팀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