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최고 상금을 1천만원으로 크게 올리는 등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명품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장소는 영강의 풍광이 아름다운 문경시 창리강변길의 문경시 파크골프장으로 대회는 예선전 5월 1~2일, 본선 5월 3~4일, 개회식은 3일이다.
올해 두 번째 대회지만 대회 VIP 상금을 1천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고 대회장소 또한 최적의 기량을 뽐내면서도 5월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문경시 파크골프 협회는 선수들의 연습 경기의 관심이 잇따르자 광역자치단체별로 연습 일정을 정해 통보했다.
오는 17일 대구시와 충북팀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매일 연습할 예정이고 대회 전날인 30일에는 참가선수 모두 연습이 가능하다.
2주일 일정의 연습 경기와 4일간의 본 대회 일정으로 이 기간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은 스포츠와 관광도시로 이름나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문경 8경뿐 아니라 단산 모노레일과 에코랜드 등 문경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문경 사과와 문경 오미자, 약돌 한우와 약돌 돼지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문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2023 문경찻사발축제’는 대한민국 명예 관광 축제 이름에 걸맞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문경을 찾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예선과 본선 각각 2만 원씩이다.
참가 자격은 3월 말까지 대한 파크골프 협회에 회원 등록이 된 선수로 경기는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이동숙 문경시 파크골프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 간 화합과 소통으로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가 대회를 즐기고 문경의 아름다운 모습과 인심을 가슴에 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회 예산 증액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최신 시설의 파크골프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파크골프와 함께 문경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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