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3차 희망화성 844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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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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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와 심층토론으로 (가칭)화성컨벤션센터 추진방향 모색

  • 화성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역사강연 클래식 콘서트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제3차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칭)화성컨벤션센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은성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전공 교수, 조승문 전 KINTEX 경영부사장 등 전문가 패널과 미래비전담당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관계 공무원 및 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성 교수는 지역 특성과 향후 미래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화성시 컨벤션센터만의 콘셉트를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승문 전 경영부사장은 KINTEX 경영 사례를 들어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업과 산업, 관광이 네트워킹된 컨벤션센터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미랑 미래비전담당관은 “화성시는 대표적인 기업 상생 도시로, (가칭)화성컨벤션센터가 지역에 경제적 ‧ 산업적 파급력이 높은 비즈니스 인프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면적 844㎢을 균형 있게 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민선8기의 비전을 담아 핵심공약 및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정책 포럼이다. 
화성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역사강연 클래식 콘서트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제104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누림아트홀에서‘화성 제암리·고주리 역사강연 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 작가가 초청돼 화성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주제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화성독립운동가분들과 그들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올린 김서현, 바리톤 우주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엠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함께 한다.
 
화성독립운동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5일부터 14일 오후 11시까지 화성통합예약시스템에서 무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총 정원은 400명이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역사 강연은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하고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화성의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15일 4.15 제암 고주리 학살사건 104주년을 맞아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발안만세시장에서 독립운동기념물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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