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오는 28일 '인공지능의 몸과 노동'을 주제로 제27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 310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인공지능과 물성: 기술 생태학적 조건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감축 사업의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이뤄진다. 2부는 △가상인간을 '생산'하는 몸, 노동, 미디어: 가상인간 로지 사례를 중심으로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의 몸과 노동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3부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과 과제: 국내외 인공지능 윤리정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인공지능이 인간 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 특히 환경과 노동 관련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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