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대동병원 박성환 병원장. 이균우 진료부장, 정미진 간호부장, 최민환 원무부장,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과 인제대학교 조현 보건행정 학과장, 이수정 간호학과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박기대 부회장, 인제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소 운우르 자야 연구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훈련과 복지, 상호 시설 또는 연계기관 활용, 취업알선, 현장실습, 기타 필요한 분야의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말기 암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통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해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인제대학교 조현 보건행정 학과장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인식이 정립되지 않아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우리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1945년부터 긴 세월 동안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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