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단에 따르면, ‘리사이클아트랩’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성된 공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사이클아트랩’이라는 명칭이 일반 시민 보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사업 특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의회 지적에 따라 재단은 새 이름을 공모했다.
특히, 영어보다는 우리말로 된 친근한 이름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모 결과 총 56건의 이름들이 접수됐으며, 재단은 서면 심사를 통해 ‘자원재ː작소’, ‘군포초록빛대장간’, ‘플라스틔움’, ‘새로미’ 등 11건의 최종 후보들을 선정했다.
재단은 오는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리사이클아트랩의 새 이름은 공간 입구에 작명자의 이름과 함께 표기돼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투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으로, 1명당 2개까지 투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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