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실내서핑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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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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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모의 서핑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캠페인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로 실내 서핑 체험 교실 1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교동 세마역 인근 실내 서핑장에서 진행된 강좌에 장애인 6명이 참여해 통제된 실내 환경에서 안전하게 모의 서핑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마련된 실내 서핑 강좌는 주 1회 체험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8월 강좌 미개설) 7개월간 운영하는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강좌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장애인의 스포츠 복지를 제공하고 폭넓은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산시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지원 대상은 19세~64세(출생연도 1959,1.1.~2004.12.31.) 오산시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신청은 매월 셋째 주부터 가능하며, 오산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한 장애인의 보호자는 “서핑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오산시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며, 실내서핑체험 시간 동안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서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장애인들이 해양 레포츠를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캠페인
경기 오산시는 은계동에 소재한 청운빌라 일원에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를 주제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은계동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입는 등 해마다 장마철에 크고 작은 피해를 겪었다.
 
이날 지역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 수령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하다”며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일반·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따라 보험료를 70~92%까지 차등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시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이다.
 
특히, 2023년 풍수해보험은 주택 세입자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 비율이 90%에서 150%로 향상되어 시민들이 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특히 태풍,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잦은 곳에 있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은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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