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6일 최근 발생한 분당 정자교 사건과 관련, "관내 전체 교량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교량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탄천변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를 차례로 방문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여러 교량들을 동시에 안전진단 해 위험 요소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시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정밀 진단 시 현행 규제에 맞는 기준과 최신 공법을 적용하고, 성남시 내 교량 211개소 모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신 시장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비슷한 시기에 준공된 해당 교량들에 대한 침하·변이 등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 안전점검도 나섰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 시장은 일주일간 교량의 노후화 정도, 균열, 변형 등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현재 통제에 들어간 불정·수내교 보행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확인 후 통행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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