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장례일정,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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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4-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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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원로 가수 고 현미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6일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라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 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 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라고 전했다.

현미의 장례식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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