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진안군과 민주당 진안지역위원회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진안군 주요현안 및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과소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민주당 지역위원들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수면 상기·염북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2024년 국가예산 중점 건의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밖에 군과 민주당은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산림치유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지덕권 산림고원 조성사업, 용담호 친환경 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사업(9건)과 무주군 현안 사업(2건),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4건)에 대한 추진 당위성과 개요, 진행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보존처리 및 모사품 제작 △설천면 대불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치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수성대 주변 관광개발사업 등 5개 국비사업과 관련, 국비 46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무주가족센터 건립사업, 향산 뒤뜰 도로확장 공사, 군도11호선 선형개선사업,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3억원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국회의원은 “진안군과 무주군이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업이 많다”며 “두 군이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요청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당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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