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도에는 지금 첨단산업과 4차 산업 대기업들이 전부 다 있다"고 말하며 "대부분 회사가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반도체 세계장비 1등부터 4등이 전부 둥지를 틀었고, 많은 해외기업이 경기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에 세계기자대회가 열리고, 고양에서는 꽃박람회가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이라 하고 다음 달에는 DMZ 걷기대회가 열린다며, 작년에도 주한 외교사절 일부를 초청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하고 "이런 국제행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특히 DMZ 걷기대회는 주한 외교사절을 거의 다 초청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국의 살고 있는 외국인의 32% 이상이 경기도에 살고 있고, 그 숫자가 40만 명에 이르는데 174개국 외국인이 살고 있다"며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충분히 행사 취지를 알려서 본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킨텍스 외벽 모니터 선전이라든지, 또는 저희 버스나 경기도가 가진 TV 방송을 통해서 1400만 도민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제가 워싱턴에 있는 월드뱅크에서 근무하거나 또는 중앙정부에서 경제를 맡으면서 만났던 또 교류를 쌓고 친분을 쌓았던 세계 많은 경제 지도자들이 계신다"며 "전직 부총리와 재무장관 회의에서 만나신 분들이 계시고 해서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에게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부산 엑스포는 부산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라면서, 이 같은 행사를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하고, 시도의 경계가 어디 있겠으며, 여야의 경계가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고, 이번 엑스포를 우리 한국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적극 협조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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