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경기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부산은 2030년 엑스포 유치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경기도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적 대사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돕겠다"며 "먼저 해외투자를 유치하며 만난 유수 기업의 CEO들 그리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주한 외교사절, 주한 상공회의소 회원에게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다음 달 열리는 ‘DMZ 걷기대회’에 작년보다 더 많은 주한 외교사절을 초대해 함께 걸으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경기도는 우호 협력 관계 또는 자매결연 관계로 250개가 넘는 해외지자체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들과의 협력관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많은 외국인이 살고 계십니다. 전국의 32% 이상, 174개국 40만 명에 이릅니다. 도내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부산 엑스포의 취지와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제 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총동원하겠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월드뱅크에서 근무하면서, 또 경제부총리로서도 많은 해외 경제 지도자들 만났다"며 "전직 재무장관 회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산 엑스포는 부산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입니다. 시·도의 경계, 여·야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경기도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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