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38포인트(0.79%) 오른 2478.6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222억원, 개인은 43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7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4.30%), 삼성전자(2.89%), LG에너지솔루션(0.86%), 현대차(0.43%), 기아(0.25%)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0.81%),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0.5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1.93%), 제조업(0.99%), 대형주(0.85%), 증권(0.37%), 금융업(0.35%)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보험(-0.54%), 전기가스업(-0.52%), 비금속광물(-0.52%), 통신업(-0.42%), 의약품(-0.31%)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39%) 오른 868.95을 가리켰다.
기관은 114억원, 외국인은 77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9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2%), 펄어비스(1.00%), 엘앤에프(0.63%), 에코프로(0.38%),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상승했다. HLB(-4.56%), 셀트리온제약(-0.48%), 카카오게임즈(-0.38%), 셀트리온헬스케어(-0.1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1.45%), 섬유/의류(-0.57%), 화학(-0.46%), 기타서비스(-0.36%), 운송장비/부품(-0.2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IT부품(2.3%), 출판(1.67%), 오락/문화(1.33%), IT(1.14%), 의료/정밀기기(1.05%) 등이다.
서상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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