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승기·이다인, 결혼…인터컨티넨탈서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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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4-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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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이다인 인스타그램]


배우 이승기(36)와 이다인(31·본명 이라윤)이 7일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금요일인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2부는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승기는 앞서 2월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 동생이다. 이다인 양아버지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은 상태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승기의 결혼 반대 여론이 불기도 했다. 

새 신랑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JTBC 예능 '피크타임'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영하는 MBC 사극 '연인'으로 3년 만에 TV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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