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연천지역 주요 현장 상황 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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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4-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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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원선 전철화 현장 등 살펴봐'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연천군을 찾아 지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건설공사·산업·보건·문화 분야 현황을 살펴봤다고 7일 밝혔다.

오 부지사는 지난 6일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공사 현장, 은통 일반산업단지,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연천군 보건의료원,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원선은 국비 4703억원을 투입돼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공정률 93%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개통 목표다.

오 부지사는 현장에서 개통까지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은통 산업단지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59만9784㎡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오 부지사는 산업단지 조성에 만족하지 말고 우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보건의료원과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아서는 "연천군의 의료시설과 문화시설을 도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고양소방서, 경기 북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 화재감식 1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화재조사 분야 경기 북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서 고양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지난 5일 용인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 시험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같이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의정부소방서와 양주소방서가 올랐다.

고양소방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복잡·다변화하는 화재 양상에 맞춰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 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북부 11개 소방서에서 11개팀이 참가해 화재 연소의 강도와 방향성 등 실물 화재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 구역을 지정하고, 발화 구역 내 발화 가능 요인들을 확인해 화재 원인을 판정하는 실력을 겨뤘다.

지난해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전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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