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성시청 시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 후 이어진 면담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지역경제의 조속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경기신보는 출연금 목표달성률, 출연실적 개선율, 출연금 기여도 등을 평가해 특례보증 운영을 위한 재원 출연에 적극 협력해준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화성시가 지난해 출연한 금액은 총 80억 3200만원이다.
이 금액은 2021년 출연금 총액 21억 1천 9백만원의 약 4배, 단일 시군으로서 역대 최대 출연실적이자, 2022년 도내 시·군 중 1위에 해당한다.
화성시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2년 경기신보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지난해 화성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중소기업 15억 원, 소상공인 50억 원을 출연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15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원규모 150억 원의 「화성시 코로나19 피해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한 화성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화성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이용기업은 보증기한 5년동안 2%의 대출금리 이자지원과 보증기한 첫 해의 보증료 1% 할인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올해 초 화성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업체당 최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라는 화성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적극 협력해 화성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성장을 위해 쉼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경제의 긴급 안정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중 최대 출연실적으로 경기신보에 협력해주신 화성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신보도 화성시 기업에게 비즈니스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성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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