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지난해 전기차를 약 2만4000대 팔았다. 회사가 제시한 계획대로면 앞으로 4년 안에 전기차 판매량을 60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차세대 전기차 전문 조직을 신설해 개발비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공장도 신설해, 생산을 늘린다.
중국에서는 내년에 현지 개발한 모델 2개 차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선진국에서는 지난해 양산한 'bZ4X'를 시작으로 ‘bZ’ 시리즈의 성능을 강화해 모델 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신흥국에서는 픽업 트럭이나 소형차를 선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