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당 새 원내대표 선출에 "당정 협력 공고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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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4-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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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지지율 질문에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된 뒤 주호영 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실은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당정 협력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을 마쳤다”며 “원내대표는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협력을 통해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정 간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새로운 원내대표가 가세하면서 그런 흐름이 공고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정 간 새로운 협력을 다지는 협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30%대 초반 지지율과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부정적인 여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해 “민심에 대해 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도 참고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각각 1%포인트(p)씩 오른 31%, 61%를 기록했다.
 
양곡법 거부권 행사를 좋게 본다는 응답은 전체의 33%인 반면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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