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및 안전교육을 하는‘달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소속 전문 강사의 실습과 안전교육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참여 주민들에게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두류공원 내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여 1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올해부터 서구와 협력해 ‘상리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자전거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수강생 292명 중 달서구민은 155명으로 53%의 비율을 차지했다.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구민들은 달서구체육회, 상리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달서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교실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올해에도 4월 3일부터 7월까지 두류공원 내에서 ‘자전거 교실 성인반’을 진행한다. 자전거 교실은 2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보호장비 착용 방법과 자전거 기초 자세 교육 및 주행 교육을 배우고 또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안전 법규를 배운다.
또한 달서구는 하반기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실 어린이반’ 운영과 함께, 자전거 이용이 많은 초·중등 학생들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 교실’을 꾸준히 실시해 자전거 교통안전 수칙 및 자전거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달서 자전거 교실 및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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