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트는 동해대학 학생회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바닷속 쓰레기 건져내기 게임 교구 보급 프로그램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환경변화의 주 원인이 쓰레기 때문이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고 아울러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시는 어른들이 건전한 게임을 통해 상호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본 프로그램 사업은 학생회 20명이 4개팀으로 나누어 지난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동해시내 경로당 14개소와 노인복지관 1개소, 총15개소를 순회방문하면서 게임용 도구 1세트 제공과 게임진행요령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게임세트의 구성은 주사위, 게임판, 쓰레기모형인쇄카드, 팀구분 말 4종으로 구성하고, 진행요령은 어른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윷놀이를 응용해 팀을 나누어 쓰레기카드를 동일하게 나누어 게임판에 둔 상태로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대로 말을 게임판 출발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시키되, 숫자 테두리가 흰색일 경우는 바다속 쓰레기를 게임판에 표기된 숫자만큼 쓰레기카드를 건져내고, 적색일 경우는 표기된 숫자만큼 쓰레기카드를 바다속에 추가로 넣어 최종적으로 바다속 게임판 내 쓰레기카드를 먼저 비우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본 프로그램을 접한 어르신들은 게임에대한 흥미로움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그리고 친밀감을 높이면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생활쓰레기가 바다와 하천 오염 그리고 환경을 해친다는 것을 재삼 실감하면서 쓰레기줄이기를 생활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동트는 동해대학은 동해시평생학습관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과정으로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주2회 총 4학기제로 운영했다. 본 학생회는 지난해 1기생으로 수료한 35명으로 구성되어 지식의 나눔일환으로 시민교육의 재능기부와 환경정화활동, 지역축제참여, 소외계층반찬 만들어 전달하기 등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자체토론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동해시와 강원도인재육성평생진흥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바다속 쓰레기 건지기 게임 도구 보급사업을 진행했고, 오는 4월 12일부터 총 8회에 걸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격주 수요일, 월 2회 진행하고, 학습박람회, 동해무릉제, 플로킹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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