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실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5개 부서와 치열한 논의를 했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차가 쉬워야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오신다면서, 시민들이 일단 오셔야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겠습니까? 무삼공원을 혁신적, 파격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공원을 정비해 탁 트인 휴식 공간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동부순환도로는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여 동북부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비대해지는 내부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공사는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와 물품구매가 확대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 원주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한다"며 "신설노선은 11개 정류장만 정차해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혁신도시에서 원주역까지, 기업도시에서 원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하게 되며, 기업도시에서 원주역까지도 단 30여 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상지대학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원주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잇는 노선도 개편이 추진되며, 원주 누리버스(마을버스)를 개편하여 코로나19 이후 감축됐던 시내버스 노선과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한다"며 "방치되었던 동부순환도로 사업을 조기 완성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혁신적으로 개편하여 원주시가 시민 중심의 교통 선진도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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