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과 협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거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해외여행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함께 ‘맘스터치 여기어때 공항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체험하는 해외여행을 콘셉트로 공항 느낌이 나는 포토존과 이국적인 버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퍼블릭마켓은 충청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시몬스가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충청과 이천 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부르스케타(이탈리아식 오픈 샌드위치)’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충청도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농산물도 자체 소분해 판매한다. 소믈리에 출신 최민영 퍼블릭마켓 대표가 직접 고른 와인부터 올리브 오일, 버터, 치즈, 파스타 소스 등 이국적인 식료품들과 각종 와인잔, 플레이트, 식기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앳홈은 미니 가전 브랜드 최초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 ‘미닉스 론드리숍(MINIX laundry shop)’을 선보인다. 더현대서울에서 미니 가전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미닉스가 처음이다.
앳홈은 올해부터 브랜드와 고객 간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극대화하고자 팝업스토어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미닉스 첫 팝업스토어였던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당시 동일한 ‘미닉스 론드리숍’ 콘셉트로 5일간 1만명 이상이 부스를 관람하고 7000명이 자사몰에 가입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앳홈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미닉스 미니 건조기, 빔프로젝터, 식기세척기에 대한 가격 할인 혜택과 제품별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구매 인증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더현대서울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지난1일 출시한 미닉스 빔프로젝터 신규 색상인 빈티지카키와 크림베이지 2종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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