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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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4-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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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H CI]


KH그룹은 9일 KH 필룩스·KH 건설·KH 전자·장원테크·IHQ 등 계열사들이 감사의견 거절로 주권매매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KH필룩스·KH전자·KH건설·IHQ는 지난 7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장원테크도 한정의견을 받아 KH그룹 5개사의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대해 KH측은 "갑작스러운 상장폐지 사유발생 및 주식거래 정지라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실망 느끼셨을 주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전 임직원이 거래소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주권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성장중심의 노력이 내실있는 성장기반의 강화와 수익구조의 다변화 및 고도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 하는 시점에서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4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관리종목 지정사유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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