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원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가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정태원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는 전국 순회 강연을 통해 칠곡 인문학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했다.
정 이사는 최근 문경시, 김해시, 부산시 북구, 고령군을 찾아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자생력 있는 마을살이 △소통으로 마을 공동체 만들기 △마을은 주민으로부터 움직여진다 △지속가능한 마을살이 등의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정 이사는 “칠곡군은 사람 중심의 생활 인문학을 행정에 접목해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왔다”며“칠곡 인문학을 전국에 알려 급속한 현대화로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이사는 2012년 첫 인문학축제를 시작으로 2013년 인문학마을살이에 들어가, 그해 10개 마을이 인문학마을에 참여했고 마을 간 결속과 발전을 위해 12월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를 만든 성과를 이뤄내 이를 동력 삼아 북삼인문학거리축제를 열어 돌무지행사를 재현하고 2015년에는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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