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비...미세먼지 '보통'·아침 최저기온 4도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석촌호수에 벚꽃이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에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 5∼20㎜, 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울릉도 및 독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6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엔 새벽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할 때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5∼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이다. 서울은 12~16도 △인천 11~14도 △수원 9~16도 △춘천 7~15도 △강릉 16~22도 △청주 11~18도 △대전 11~19도 △세종 10~18도 △전주 12~20도 △광주 11~20도 △대구 12~21도 △부산 14~20도 △울산 13~22도 △창원 12~20도 △제주 15~2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