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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에 적용할 중소기업 신기술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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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4-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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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술 공모 진행…6월 중순 발표

중소기업 인증자재(어린이놀이터 우레탄) 시공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차 LH인증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목·건축·기계, 전기·통신, 조경 5개 공종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관심이 큰 제로에너지주택, 층간소음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신기술 분야에서도 공모가 실시된다.

공모 대상은 정부인증신기술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LH에 적용 실적이 없는 신기술(자재)이어야 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SOC 기술마켓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심사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한 신기술(자재)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채택된 신기술은 LH 현장에 적용된다. 혁신 제품(FT3)으로 지정되면 LH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SOC 공공기관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3일 LH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LH인증신기술 공모 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최근 층간소음 개선 요구 등 신기술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LH 주택 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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