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가 다녔던 옛길을 걸어보는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근대 외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 및 역사적 관계의 이해와 교류에 기여할 목적이다.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 기념행사로 2007년 처음 시작해 격년으로 열려온 이 행사는 올해가 9번째로 코로나 시기에는 일시 열리지 못했으며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이 참석해 기념품 교환, 우호증진 서명식 등의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행렬단은 지난 9일 고모산성을 둘러보고 10일 경북 예천으로 출발하고 오는 5월 23일 도쿄를 도착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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