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2023년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사장을 포함한 시민소통위원 15명, 공사 임직원 및 시흥시 이해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소통위원은 총 10개 사업부서에서 모집했으며 평소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1년여간 공사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안전과 관련해 함께 점검·평가하는 등 공사와 시민간의 소통창구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소통위원들은 평소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했으며 스스럼없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했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시민 중심의 행복한 시흥시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결실로 지난 3월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81개 기관중 ‘93.7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연접 7개 도시공사간 ESG-동반성장 협의체 간담회 개최
ESG 협의체는 지난 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과 ESG 가치의 확산을 위해 시흥·군포·부천·안산·평택·하남·화성 7개의 도시공사가 모여 업무협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ESG경영과 예산 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 총 14명이 참석해 기관별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개 기관은 민간기업 협력을 위한 ESG 과제 발굴 현황을 공유해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 △공영주차장 온라인 선납권 등 각 기관의 추진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예산 운영과 자본금 관리체계에 대한 기관별 개선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선 사장은 “ESG 경영의 진정한 가치는 공유와 협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지역사회와 민간으로 확산하고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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