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전북대·전남대·목포대 시설개선…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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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4-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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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건축·스마트 안전관리 등 높은 평가

전남대 예술대학 건물 시설개선 사업 후 전경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에듀맥)에서 발주한 '전북대학교 외 2개교 시설개선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40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18개월이다. 동부건설이 38%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공사는 전북대와 전남대, 목포대 총 3개 대학교 시설의 개축 및 철거,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진행되는 시설 개선 공사로는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개축 및 철거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예술대학 리모델링 △목포대 공과대학 1·2호관 리모델링 등이 있다.

동부건설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 설계와 시공 분야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친환경 설계에 따른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 측면, 현장별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와 3차원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시공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BTL 사업분야에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총 공사비 1498억원에 달하는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BTL을 비롯해 삼척의료원, 한국교원대, 한국폴리텍 등의 BTL 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BTL 실적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농명생명과학대학 건물 시설개선 사업 후 전경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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