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3년 시티투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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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4-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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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타고 K드라마 촬영 명소 둘러보는 성지순례 코스 신설

  • 기업 비즈니스 방문객 '바라는 대로 이루리' 관광 코스로 이용자 만족도 높여

포항 시티투어 홍보 자료.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류 성지순례 여행지에 선정되면서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즐기기 위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난 8일부터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촬영지 중심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2023년 포항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 시티투어는 드라마 촬영명소를 둘러보는 ‘K드라마 성지순례’ 코스를 비롯해 포항의 남·북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퐝랜드마크투어’, 도심 관광 위주의 ‘퐝빨리감기(×2배속)’, 걸으면서 힐링하는 ‘맨발로힐링 퐝퐝’ 등 총 6개 코스(종일/반일/테마)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시티투어에서 동백이코스, 갯차코스로 나눠 진행하면서 K드라마 촬영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드라마 촬영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K드라마 성지순례’ 코스를 신설했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나만의 관광 코스를 짜서 여행을 떠나는 ‘바라는 대로 이루리’ 코스도 진행하며, 대학생 및 기업 비즈니스 방문객 15명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업체와 일정 협의 후 단독 이용이 가능하다.
 
시티투어버스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인터넷 예약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티투어 이용 후기 사진을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내 ‘오늘 하루 포항 한 컷!’에 업로드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항시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자연 경관을 둘러보면서 힐링과 추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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