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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에서 상황파악이 끝나면 필요할 경우 미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하겠다"면서 "한‧미 동맹에 생성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사건을 과장‧왜곡해 동맹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들로부터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 압수수색했지만...경찰 "천공 CCTV 영상 없어"
윤석열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개입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역술인 천공이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이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CCTV 자료와 출입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금감원, 새희망홀씨 공급 4000억원 늘린다...공급목표 4조원으로 상향
금융감독원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려 약 4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이 하위 20%에 해당하거나 연소득이 3500만원인 서민 대상 대출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으로 최대 3500만원 한도로 은행이 결정하며 2010년 11월 처음 출시됐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급목표를 전년보다 11.7% 높여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슬라이드 뉴스] "독립된 조국에서 씨 유 어게인"…'유진 초이' 실존 인물 돌아오다
2018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실존 인물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10일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황 지사의 유해는 현지시간 9일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 0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단독] 예약 전후 '말이 다르네'…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먹튀 주의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이드림스(eDreams)에 대해 '먹튀 주의보'가 발령됐다. 항공권을 결제한 여행자 다수가 결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각국이 출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등 여행 빗장을 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런 피해 사례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이드림스를 통해 '이유 불문 취소 보장' 문구를 확인, 항공권을 예약한 후 바로 취소했지만 이를 현금이 아닌 항공사 바우처로 돌려주었다. 그런가 하면, 실수로 여행 날짜를 착각해 취소한 후 환불받으려고 했지만 해당 플랫폼은 "항공사 본사로 직접 전화해야 한다"며 환불을 거부해 결국 여정을 비행시간에 맞춰 변경했다는 이야기도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이드림스에서 보낸 '최종 결제 금액 확인서'상 금액은 실제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보다 수십만원 많았다.
한 소비자는 내용 확인 후 곧바로 이드림스 측에 확인했지만 직원은 "환율과 이드림스 측 수수료가 포함된 최종 금액이란 얘기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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