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수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제공 등 불법선거가 예상됨에 따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분위기 확립을 위해 동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선거활동에 대해 선거사범 단속을 진행해왔다.
대표적 위반사례는 입후보자 및 선거운동원이 선거인에게 고급식당 및 유흥주점에서 음식물 등 기부행위를 하거나 향응 제공 등으로 선거운동 주체 및 금지·제한사항 위반 행위 등을 확인해 관계자들을 입건, 수사 진행 중이라고 했다.
전유태 동해해경청 광수대장은 “혼탁·과열된 선거 분위기 속에서 공명정대하고 투명성 높은 단속활동으로 수사로 공공단체 부정선거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켰다”며, “추가로 선거사범 위반행위자 발견 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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