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이날 신 시장은 "여론조사를 통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확인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남시민의 61.9%가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시장은 "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하고자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3일간 성남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했다"고 귀띔했다.
반면 현재와 같이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로, 대학병원급 위탁 운영을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대학병원급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한 질문엔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았고,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61.8%가 ‘진료비 상승’, 37.8%가 공공의료 사업 축소를 힘들어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본인 또는 가족이 진료받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의료진의 명성’을 가장 우선한다(32.7%)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접근성(위치,교통)’을 고려한다는 응답(18.1%)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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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성남시립의료원 말 그대로 돈먹는 하마다.
환자수는 적은데 간호사, 기타 인력들 차고 넘친다.
그 운영비는 어디서 나오나? 빨리 대학병원에 위탁해서 환자들이 찾는 병원으로 거듭나야한다. 철밥통 지키려고 악다구니하는 의료인력 무시하고 시민들만 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