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고(故) 현미 발인... '슬퍼하는 연예계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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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3-04-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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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영결식이 열린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앞서 가수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한국전쟁 당시 1·4 후퇴 때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오르며 연예 활동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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