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사 학부모 학생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가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학교별 신청 마감은 3월 27일까지였으며 지역교육청에서 학교별 신청 과목과 신청 학생 수 등 정확한 데이터를 점검해 4월 첫째주까지 취합한 자료를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지난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신청학교는 311개교로 전체 대비 비율이 60.6%였으나 올해는 457개교로 전년 대비 비율이 29.01%p가 증가했다.
이 같은 신청 증가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평가 후 결과를 분석해 학교 및 개별 학생에게 통지하고 △학습 교재 및 기초학력 연계 프로그램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등 후속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웠고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촘촘한 진단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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