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9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키며 사이버 리스크 대응체계가 미흡했음을 드러냈다.
이에 KCGS는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기업 지배구조(G) 가운데 사회 부문을 기존 A+에서 A로 한 등급 하향 조정했다. 다만 환경, 기업 지배구조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LG유플러스 ESG 통합 등급(A)은 변함 없이 유지됐다.
KCGS는 국내 기업의 ESG 등급을 S, A+, A, B+, B, C, D 등 총 7등급으로 구분해서 평가하고 있다. ESG의 중요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ESG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올해 2분기 등급 조정은 7월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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