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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상해포럼 및 아주경제 보훈대상·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2023.04.11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 사회가 그간 먹고사는 데 급급해 국가유공자들을 소홀히 대했습니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성장한 만큼 나라에 헌신했던 분들을 존경과 사랑으로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전 총장은 1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상해포럼 및 보훈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 만찬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는 우리가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이라며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했던 이들을 존경해 모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성 전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헌법 정신을 잘 반영했다고도 평가했다. 헌법학자인 그는 "헌법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을 계승한다고 돼있다"며 "헌법의 근간은 임시정부때 만들어졌다. 상해에 기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에서 처음으로 만백성이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 전 총장은 "바로 그 점에서 오늘 아주경제신문이 이번 포럼을 통해 스스로 자축하고 염원하고 선조들의 뜻을 높이 받드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성 전 총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제2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제26대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성장한 만큼 나라에 헌신했던 분들을 존경과 사랑으로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전 총장은 1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상해포럼 및 보훈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 만찬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는 우리가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이라며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했던 이들을 존경해 모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성 전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헌법 정신을 잘 반영했다고도 평가했다. 헌법학자인 그는 "헌법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을 계승한다고 돼있다"며 "헌법의 근간은 임시정부때 만들어졌다. 상해에 기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에서 처음으로 만백성이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성 전 총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제2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제26대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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