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버스 타고 생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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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4-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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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여정,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 별고을 성주로 힘차게 출발

  •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숙이...확실한 지방 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 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군의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 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주군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한우 사료 생산 시설 설립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경북도에서는 2008년부터 농업법인, 농축협·한우조합 등 생산자단체에 국내산 조사료와 부산물 이용 확대를 통한 사료 가격 절감을 위해 사료 생산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축순환농업의 성공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주군 현장 방문지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 사업의 일환인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북 생태·힐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생 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 대 전환과 지역의 재 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과 격의 없이 소통해 건의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 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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