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1조8182억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1조7290억원)보다 892억원(5.2%)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760억원(5.3%) 증가한 1조5056억원, 특별회계는 약 132억원(4.4%) 증가한 3126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석수체육관 건립(91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 문화관 건립(83억원),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66억원),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6억원), 시내·마을버스 재정지원(26억원)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예산편성이 이뤄진 것도 주목된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