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포르투갈은 그린에너지 선두주자다.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이 60%로 유럽 내 1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도 아시아의 포르투갈이 되고자 한다"며 "에너지 수입국에서 미래 청정에너지 수출국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무역투자청(AICEP)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는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의 방한을 맞아 마련됐다.
최 회장과 코스타 총리는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최 회장은 지난달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에서 코소타 총리와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리스본 방문 후) 한 달 만에 양국 경제인을 모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1998년 리스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포르투갈이 부산엑스포를 지지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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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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