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와 기대보다 우수한 서비스 제공 여부 등 종합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5개다. 정부경영평가 대상 1군 공기업(10개) 중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2개 기관뿐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방역 규제 완화로 여객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도 여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3월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아시아 최우수 공항직원상 △최우수 공항 출입국심사상 등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만족도조사에서 공사의 공공 서비스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최근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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