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육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로 집중되는 방한 관광객의 실제적 지역 분산을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익산시 중 최소 1개 지역과 서울을 연계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과 연계 지역 내 관광지 또는 관광 콘텐츠 각 2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또 패키지, 데이투어, 야간관광, 워케이션 등 상품 유형 제약 없이 관광 트렌드와 변화된 시장수요에 맞춰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운영·홍보 지원금 500만원과 모객 실적에 따른 포상 최대 500만원을 지급, 기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별도 신청을 통해 연계 지역 지자체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에도 향후 서울-지방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지역 팸투어와 공동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지현 재단 팀장은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연계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서울과 지역이 공동으로 보유한 역사, 문화, 예술, 축제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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