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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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4-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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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오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종 선정될 기업은 총 30곳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육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로 집중되는 방한 관광객의 실제적 지역 분산을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익산시 중 최소 1개 지역과 서울을 연계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과 연계 지역 내 관광지 또는 관광 콘텐츠 각 2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또 패키지, 데이투어, 야간관광, 워케이션 등 상품 유형 제약 없이 관광 트렌드와 변화된 시장수요에 맞춰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서울지역 여행사뿐만 아니라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및 익산시에 위치한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까지 확대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운영·홍보 지원금 500만원과 모객 실적에 따른 포상 최대 500만원을 지급, 기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별도 신청을 통해 연계 지역 지자체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에도 향후 서울-지방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지역 팸투어와 공동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지현 재단 팀장은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연계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서울과 지역이 공동으로 보유한 역사, 문화, 예술, 축제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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