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전통회화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전통회화의 美’ 전시회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가운데 전통 회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통 회화는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한국 고유의 정서에 맞게 변형돼 독자적 화풍을 가진 작품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46점이 전시됐다.
1층 전시실에서는 곽남배, 김명제, 박생광, 송태회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되고 2층 전시실에는 전통 회화를 초석 삼아 현대적인 감각이 드러난 작품 16점, 석봉전시실에는 수려한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18점이 선보였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대미술 작품이 활발히 전시되고 있는 요즘 전통 회화작품을 통해 한국화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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