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검찰, '분식회계·횡령' 의혹 대우산업개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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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04-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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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횡령과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13일 1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위반, 분식회계 혐의로 해당 회사의 인천 연수구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 등 임직원 주거지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현재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분식 회계 의혹과 관련,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상과 한재준 대표이사, 재무 담당자 등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한 대표와 재무 담당자 1명이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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