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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진=서울시]
시는 올해 프로그램을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참여기회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문화·취미·여가부터 보이스피싱 등 경제범죄 예방, 심리건강, 일상생활 정보까지 다양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회복에 발맞춰 1인가구 간 만남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면·체험활동 위주로 편성됐다. 재무관리, 간단 집수리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건강관리(신체, 심리) 등 1인가구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분야는 시리즈로 기획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 참여자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구성과 수준을 고도화해 프로그램 횟수와 참여인원을 확대했다. △저자와의 대화를 통한 자기표현 글쓰기(강남구) △반려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및 행동교정 교육(광진구) △반려식물 키우는 방법과 심리코칭을 통한 정서 안정(관악구) △걷기 코칭 및 걷기대회 개최(성동구) △자립준비청년 대상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은평구) 등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역과 중장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1인가구를 발굴해 반찬·식사 지원, 나들이, 문화체험과 디지털 교육 등으로 일상 생활 자립을 지원한다.
서울에 사는 1인가구 누구나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1인가구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자세한 접수 일정, 신청 방법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이나 해당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며 "올해 중점 추진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나 심리상담, 사회적 관계망 사업 등에도 1인가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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