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뉴욕 사무소에서 상당수 바이어들이 완제품 소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애로사항을 포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단기업과 봉제기업을 연계한 이른바 'Full-Package Project'를 추진해 달성할 수 있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뉴욕 사무소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뉴욕에 소재하는 캐쉬바이캐쉬앱사(이하 C사) 바이어와 함께 작년 10월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경기도 내 원단 소싱 및 봉제 기업을 실사했다.
또한 방문한 C사와 원단 기업의 미니상담회를 주선해 8만 불 규모의 테스트 오더를 진행하며 사업 가능성 점검을 마친 결과 올해 해당 기업과 55만 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봉제기업 ㈜캠프리본(하남시)의 조수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우수한 품질의 우리나라 원단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 기회를 활용해 도내 섬유 기업이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 GTC)는 도내 섬유 기업을 위한 수출 도우미로 현재 3개 해외 지사(LA 뉴욕 상하이)와 3개의 마케팅 거점(상파울루 광저우 호치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Full-Package Project' 및 섬유 패션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전시회 공동관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경과원 특화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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